가락동 농수산물공사 대체매장 천정 우레탄발포지수제 주입작업

천공 후 패카를 고정한 후 다음 공정은 우레탄발포지수제를 주입하는 작업 입니다.

일액형주입기(swm1000)에 우레탄발포지수제(pu200)를 넣은 후 패카와 주입노즐을

결합하고 주입 합니다.

지수제는 한국에 초창기에 수입된 독일산, 일본산, 미국산에 비해 손색 없을 만큼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1말에 겨우 몇만원의 가격에 맞추려고 과다 희석되어

납품되는 제품도 있고, 발포 후 셀이 작고 고르게 발포하지 않고 큰것과 작은 셀이 발포 후

보인다면 그리 좋은 자재가 아닙니다.

발포 후 일정하고 작은 셀로 이루어진 지수제를 사용하여야 좀더 오래가는 방수가 됩니다.

자재의 몇만원 차이보다 다시가서 작업하는 것이 훨씬 많은 돈이 들어 갈테니까요.

주입을 할때 가로의 크랙이나 천정 부분은 패카의 순서로 한칸씩 건너 (1,3,5,7,9-2,4,6,8)주입하거나

양쪽 끝에서 시작하여 가장 크랙이 큰곳이나 현재 가장 많은 누수가 일어나는 곳 방향으로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나중에 가장 심한 곳을 주입하죠.

세로의 크랙은 가장 낮은 곳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주입해야 합니다. 위를 먼저하면 그사이 흘러내린

발포지수제로 인해 확실히 잘 들어 갔는지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압력게이지의 눈금이 게이지의 중간 정도(약 400kg/cm2이나 6,000psi)정도를 넘지 않도록 하여 주입합니다.

그 이상되면 콘크리트가 깨져 버리거나 호스가 터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압력이 높을때는 잠시 기다리면 압력이 2000PSI정도로 낮아 질때 호스를 돌려 빼면 되고, 다른 패카를 주입한 후

다시 주입해 봅니다. 그래도 들어가지 않을때는 그 옆에 패카를 다시 설치하여 주입 하면 됩니다.

주입이 완전히 끝난 후의 모습을 보았을때 우레탄발포지수제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면 주입이 잘된것이라

판단하고 다음 공정(마감)을 진행 하면 됩니다.

주입기를 몇일내에 다시 사용한다면 애써 기계를 세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의 뚜껑을 잘 덮어 놓아 습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밀봉해 놓고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언제 다시 사용할지 모르는 경우는 세척을 해놓아야 합니다.

세척은 우선 기계에 들어가 있는 지수제는 버려야 하구요(다시 통에 부으면 이미 공기 중 습기와 만나 통안에서

발포할 수도 있습니다), 우레탄신너나 래커신너 등으로 주입통 세척을 먼저 하고 기계를 작동 하여 호스를 세척

합니다. 약 2회정도 세척 한 후 세척유(엔진오일, 기어오일 등)로 약 1리터 정도를 주입통에 부은 후

기계를 작동하여 호스 속을 세척유로 채운 후 보관 하면 됩니다.

우레탄발포지수제는 물이나 공기중 습기, 콘크리트에 함수에 의해 발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니 습기나 물이

지수제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래 보관을 하는 방법입니다.

기계나 주입통은 수리가 쉽지만 호스는 수리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새로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Posted by 도헌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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